제네바에서 체결된 미·중 무역 합의를 두고 양국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지속하고 있다며 합의 위반을 주장했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0일 중국이 합의 내용을 위반했다고 비판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 통화를 요청했다. 미국은 관세 인하가 희토류에 대한 수출 통제를 완화하겠다는 중국의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를 통해 미국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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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editor
inyoung.yoo@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