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경제가 다가오며, 일자리의 전환도 일어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추정에 따르면 청정에너지는 2030년까지 30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반면, 화석 연료와 관련된 산업에서는 1300만 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자리 수는 늘지만 이 자리를 채울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필요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게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은 청정에너지 일자리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IRA의 세액공제 혜택과 연동한 정책을 마련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적정 임금 및 수습직(Prevailing Wage and Apprenticeship, 이하 PWA)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청정에너지 경제를 구축할 근로자들에게 좋은 임금과 새로운 기회를 보장하면서도 해당 부문에 대한 투자 붐을 불러왔다”라며 “재무부의 최종 규칙은 역사적인 투자로 창출되는 일자리를 활용할 준비가 된 숙련된 근로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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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editor
js@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