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후 목표가 위기에 봉착했다. 인공지능(AI) 부문 투자 증가로 탄소배출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MS의 2030년 탄소중립 달성이 해당 목표를 발표했던 2020년 당시보다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기후목표냐, 시장 경쟁력이냐… IT기업들 진퇴양난
항의성 퇴사 등 조직 내 갈등도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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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ditor
lee_jaeyou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