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CDP가 발표한 2023 물 관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663곳의 글로벌 기업이 물 관련 리스크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각적인 물 부족 위험에 처한 기업도 69곳에 달했다.
해당 조사는 CDP에 물 관리 보고서를 제출한 연 매출 2억5000만 유로(3540억원) 이상 3163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 중 약 절반인 1542개 기업은 공급망 물 리스크를 인지하고, 개선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118곳은 임원 보상에 물 관련 목표를 포함시켜 물 관리 부문에서 선도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진국의 물 발자국 외부 의존도 50%에 달해…
물 정보 공개 요구하는 투자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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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우 editor
dustin93@impacton.net
